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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도덕이란 무엇인가?

by NOTISTO0 2023. 5. 2.

프리드리히 니체가 노예 도덕과 주인 도덕이라는 단어를 말했다. 그래서 노예 도덕과 주인 도덕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즉 노예 도덕을 가진 사람들을 '병자'라고 칭하고, 주인 도덕을 가진 사람들을 초인이라 표현했다.

 

좋음 이란 영국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유용성의 관점, 즉 타산적인 계산과 무관하다.

귀족들의 가치 등식은 좋은=고귀한=강력한=아름다운=행복한=신의 사랑을 받는 이었는데,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정연한 논리에 입각해서 그 귀족적 가치 등식을 뒤엎었다.

노예 도덕과 주인 도덕
공동체와 개인
삶의 긍정으로서의 부정

인간에게 가장 커다란 위험은 악인이나 맹수가 아니라 병자이다. 병자는 누구일까? 실패자, 패배자, 좌절한 자, 가장 약한 자가 그들일 것이다. 삶과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에 위험한 독을 타서 그것을 의심하게 만드는 자들이다. 건강한 사람은 스스로 병자의 모습으로 물들지나 않는지 경계하면서 병자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

약자의 약함은 그의 본질이며 활동이다. 즉 그가 피할수 없고 분리할 수 없는 현실 자체이다.
병자나 약자는 괴로운 불쾌감이나 허약한 감정을 떨쳐 버리기 위해 본능적으로 무리를 만들려고 한다. 본래 강자들은 서로 흩어지려 하고, 약자들은 서로 모이려 한다.

죄책이라는 도덕적, 종교적 감정의 기초가 되기 때문
병자-죄인의 모습에서 수천 년간 벗어나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죄책감의 최면이다.

우리가 느끼는 것 과 사실 은 별개라는 것이 바로 그 전제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책임이 있다 든 지 죄가 있다 고 느낀다고 해서 그가 실제로 책임이 있거나 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증명하지는 못한다.

느낌과 사실 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 준다.

모든 고통받는 자의 원한과 나쁜 본능을 자기를 향하게 함으로써 자기 훈련, 자기 암시, 자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게 한다. 이 병자들의 집결지가 바로 교회이다.


허무주의와 초인
현대에서는 절대적인 진리나 도덕, 가치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회의적인 태도를 말한다.
수동적 허무주의로서 이 세상에서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정하고 그에 따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힘을 퇴락시키는 태도, 즉 노예 도덕이다.


능동적 허무주의로서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즉 고통을 피하기 위해 다른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그 자체로 긍정하는 것. 이것을 니체는 초인이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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