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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방식

악귀 드라마 출연진 및 등장인물, 줄거리

by NOTISTO0 2023. 6. 24.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2023년 6월 17일 토요일에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의 후속작품으로, 2023년 6월 23일 금요일부터 7월 29일 토요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총 12부작으로 방송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입니다. 이번에는 출연진, 등장인물을 포함한 인물관계도, 제작진, 줄거리 등에 대해 알아봅시다.

 

다시 보기 및 스트리밍 OTT 플랫폼은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이며, 그 외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등에는 지원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작가, 연출

김은희 작가, 이정림 감독 연출

 

드라마 '악귀'는 김은희 작가의 복귀작입니다. 김은희 작가의 전작인 '지리산'의 스토리가 2021년 드라마들 중에서 가장 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시그널> 시즌 2와 마찬가지로 "과연 지금의 김은희가 이 드라마를 집필할 역량이 있는 걸까?"라는 비관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리산' 종영 이후인 현재 <시그널> 시즌 2와 더불어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김은희의 커리어를 결정한 작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연출은 이정림 감독이 맡았는데요. 이정림 감독은 백화점 VIP 전담반의 이야기를 다뤘던 SBS 드라마 VIP, 전작인 '황후의 품격'의 연출을 맡은 바가 있습니다.

 

등장인물과 인물관계

 

구산영/캐스팅: 김태리

 

무인년, 범띠, 25세, 여, 9급 공무원 준비생

 

인물 소개

‘평범한 삶’이 꿈인 N년차 공시생. 오직 9급 공무원 합격만이, 인생의 희망이자 목표. 공무원만 합격하면 남들 다 가는 맛집 한번 가보는 게 소원인, 스물다섯 구산영. 하지만 노량진엔 발도 못 들여 본, 주경야독형 인간이다. 또래 직장인들이 오피스룩 입고 목에 사원증 걸고 있을 때, 헬멧차림으로 카드리더기와 배달음식을 들고 뛰어다닌다.

 

처음부터 알바와 공생했던 건 아니다. 일머리 없는 엄마를 대신해 자급자족해야 했던 날들이 지금까지 이어졌을 뿐. 하지만 어렸을 적 죽은 아빠를 대신해 혼자 외롭게 딸을 키운 엄마를 생각하면 찡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산영은 365일 언제나 열심히 살 수밖에 없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비겁한 사람들. 게으른 사람들을 보면서 산영은 자부심을 가진다. 돈 없고 직장도 없지만 그래도 난 좋은 사람이라는 자부심.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살았고, 아무리 피곤해도 남들한테 예의를 갖췄다. 분수에 넘치는 물건을 탐한 적도 없고, 자신의 힘으로 떳떳하게 돈을 벌어왔고 누군가에게 언제나 필요한 사람이었다.

 

작지만 소박한, 평범한 삶을 꿈꾸는 좋은 사람, 산영에게 평범치 않은 일들이 발생한다.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사망 현장에서 산영의 지문이 자꾸만 발견되는 것. 귀신을 보는 한 남자는, 나의 욕구가 악귀를 품고 있다는 황당한 소릴 한다. 귀신 따위 믿지 않았지만, 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다. 거짓, 탐욕, 시기, 질투.. 자신 안에 감춰졌던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 산영. 그뿐만이 아니다. 서서히 죽음들이 가까워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친구의 목숨도 위험하다... 산영은 점점 자기 자신이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염해상/캐스팅: 오정세

 

계해년, 돼지띠, 40세, 남, 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인물 소개

항상 어딘가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시선과 365일 어두운 옷만 걸치는 미스터리한 남자. 명품 수트와 시계, 고급 외제차, 그리고 고급 주택까지,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 교수 월급으로는 불가능한 재력을 지니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의 얼굴에서 번져가는 붉은 얼룩. 유리창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손자국, 학교 운동장 위를 서성이는 발자국. 주인과 다르게 생긴 그림자. 해상의 눈으로 보는 세상엔 우리와 다른 존재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처음엔 그들이 무서워 보이지 않는 척, 모르는 척했지만 반드시 찾아야 하는 존재를 찾기 위해 그들에게 집착하게 됐다.

 

교회, 성당, 절. 종교란 종교는 다 기웃거려보고 도서관의 관련 도서들을 섭렵하다가 민속학이란 학문에서 어렴풋이 그 해답을 찾게 되면서 빠져들게 됐다. 그 누구도 가지 않는, 다 죽어가는 마을까지 가 지역조사를 일삼는 건 일쑤, 전국의 폐가, 집터, 발굴 현장, 궁과 능, 골동품가게 등을 찾아 전국 곳곳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알게 된 대다수의 귀신들은 선량한 선신, 조상신이거나 갈 길을 잃은 불쌍한 존재들. 혹은 사람에게 장난만 치고 도망가는 잡신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놈이 드디어 해상의 눈앞에 나타났다. 구산영이라는 여자애를 올라탄 채.. 몇십 년 전 해상의 엄마를 죽였던 바로 그 악귀다. 어렸을 때 해상의 눈앞에서 붉은 댕기를 손에 쥐고 죽은 엄마. 그때 처음 그 악귀를 마주했었다. 머리를 풀어헤친 검은 그림자. 사람들을 죽이면서 점점 커져가는 악귀를 산영과 뒤쫓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망연자실한다.

 

이홍새/캐스팅: 홍경

 

병자년, 쥐띠, 27세, 남,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형사(경위)

 

인물 소개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위이자 본인 입으로 ‘경찰대 수석’이라는 얘기를 입에 달고 살 정도로 나 잘난 맛에 사는 자기애의 끝판왕. 황새가 이렇게 아득바득 잘난 척하는 이유는 첫 번째 원래가 이쁜 말을 못 하는 성격이라서, 두 번째는 황새가 지면 부모님이 지는 거니까. 한 번도 잘 살아본 적 없지만 열심히 사셨던 부모님. 하루 종일 힘든 일을 하고 돌아오면 공부하는 홍재 뒷모습 보는 게 낙이시다.

 

언제나 가장 좋은 음식은 ‘큰일 할 사람’이 먹어야 하고 좋은 옷도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제일 멋진 아들’에게 입히시는 부모님을 마음 깊이 사랑하지만 그 기대가 언제부턴지 홍새의 뒷덜미에 보이지 않는 짐처럼 쌓여갔다. 그 기대를 저버릴 순 없다. 그냥 그런 사건들 말고 정말 그럴싸한 사건들 해결해서 특진하고 탄탄대로 최연소 경찰청장이 되리라는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들어오는 홍대. 그의 앞길을 막는 건 파트너 문춘이다.

 

강력계 선무당이란 별명답게 귀신이 곡할 노릇인 사건들만 골라가며 수사하는 문춘. 어떡하든 문춘이라는 장애물을 피해 승진을 위해 노력하지만 산영, 해상과 얽히게 되면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다른 형사들이 홍새를 강력계 선무당 주니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언제나 자신감에 찼던 홍재의 청춘은 점점 꼬여만 간다.

 

산영의 주변 인물

 

윤경문/캐스팅: 박지영

 

무신년, 원숭이 띠, 55세, 여

 

백세미/캐스팅: 양혜지

 

무인년, 범띠, 25세, 여

 

화원재

 

구강모/캐스팅: 진선규

 

을사년, 뱀띠, 58세, 남, 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김석란/캐스팅: 예수정

 

산영의 할머니, 여

 

중현캐피탈

 

나병희/캐스팅: 김해숙

 

정축년, 소띠, 86세, 여, 중현캐피털 대표

 

김치원/캐스팅: 이규회

 

기해년, 돼지띠, 64세, 남, 중현캐피탈 부사장

 

김우진/캐스팅: 김신비

 

해상의 동거인, 남

 

강력범죄수사대

 

서문 춘/캐스팅: 김원해

 

기유년, 닭띠, 54세, 남,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특별출연

 

진선규 (구강모 역)

김성규 (배역명 역)

표예진 (배역명 역)

 

인물관계도

악귀 인물관계도
악귀 인물관계도

 

줄거리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를 그린 한국형 오컬트물입니다. 공시를 준비하던 평범한 주인공 구산영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악귀에 씌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염해상은 민속학 교수로 악귀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고, 이 둘에 얽힌 다섯 가지 신체와 관련된 죽음을 경찰대 수석 출신 형사인 이홍새가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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