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일어나서 감정이 격해질 때가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받을 때나 다른 사람의 실수나 업무 미숙으로 인해 내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요.
딱히 누구의 책임이랄 것도 없는데 일을 망쳐버린다면 화가 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를 내겠죠. 하지만 무턱대고 화를 참는다면 화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가 났을 때 제대로 잘 다스리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
화를 다스리기 전에 우선 가라앉히는 게 우선이겠죠. 흥분하게 된다면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지 못해 큰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그전에 빠르게 이 행동을 해서 가라앉혀야 합니다.
1. 하나, 둘, 셋..... 여섯 이상의 숫자를 마음속으로 세줍니다.
2. 심호흡을 해주고 3분 이상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때, 너무 크게 쉬지 말아 주세요. 상대방이 내가 화가 났다는 것을 알고 더 감정이 격해질 것입니다.
3. 일단 그 자리를 피해 주세요.
4. 최소 3분만 걸어보세요. 산책을 오래 할수록 더 효과가 뛰어납니다.
5. 음악을 듣거나 거센 빗소리, 천둥소리 등의 백색소음에 나를 맡겨줍니다.
이렇게 해서 화가 가라앉았다면 잠시나마 멈출 수는 있지만, 분노를 일으켰던 감정 정보는 아직 뇌 속에 남아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된다면 다시 화가 살아나죠. 그렇다면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화를 다스리는 방법 5가지
감정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화를 다스리려면 일단 이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은 멀쩡한데 나만 화가 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일단 나의 마음속에서 먼저 일어난 사건이니 우선은 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대부분은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남 탓을 시전 하게 됩니다. 나는 편안하게 살고 있는데 직장 상사가 나를 못살게 굴어서 화가 났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상대방을 탓하고 상대방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시비를 따지지 않기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는 자기는 맞는데 상대방이나 환경이 달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옳고 그름을 따지기 시작하면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화를 돋우는 행동밖에 안 됩니다. 화가 날 때는 누가 잘못했는지 가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한 번만 생각해 봐도 많은 경우에 화가 상당 부분 가라앉게 됩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지기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에 대한 설명과 조언은 책과 인터넷만 검색해도 많이 찾을 수 있죠. 그러나 막상 그런 상황이 닥쳐온다면 실천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화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우선 화가 난 원인을 돌아봐야 합니다. 가시가 박혔으면 가시가 어디에 어떻게 박혔는지 알아야 뽑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내 마음속에 박힌 가시를 찾는 것이 자기 돌아보기 명상입니다. 이유와 원인을 알게 되면 문제 해결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겁니다.
화의 원인인 마음을 버리자
화를 다스리는 가장 근본적이고 지혜로운 방법은 마음을 버려는 것입니다.
- 생각의 차이로 화가 날 때
- 나와 생각이 다르면 마찰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각자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두 번째로 내 생각만 맞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의 생각을 수용하게 될 테고, 내 마음을 버리게 되면 마음이 넓어지고 대화와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 자존심을 건드렸을 때
- 누군가 나의 자존심을 건드린다면 그것보다 불쾌한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자존심은 자기중심적인 편협한 마음에 불과합니다. 이 마음을 버리게 되면 자기 고집이 없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되고, 어떤 집단에서도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화는 간밤에 꿈처럼 실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내 안에서 내 마음대로 만든 감정에 불과하고 허상에 불과합니다. 이곳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내가 내 마음속의 감옥을 만들어서 거기에 자진해서 들어가는 꼴입니다. 이 사실만 알고 있는다면 분노는 너무 쉽게 다스려질 겁니다.
경계를 정하고 지키기
어떤 사람이나 상황이 닥쳤을 때, 나의 물리적, 감정적 경계를 넘어오지 않도록 미리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분노가 폭발될만한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미리 대처하라는 의미입니다. 뭔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상대방에게 차분하게 자신이 느끼는 문제점을 말해줘야 압니다. 우리가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반대로 우리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경계를 지켜줘야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지위와 역할에서 지켜야 할 경계가 따로 있듯이 자신의 역할을 넘어 참견하고 개입하고 지시한다면 어느새 감정마찰이 일어나는 것은 순식간 일 것입니다.
우리가 화를 내면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소중합니다. 정말 지혜롭게 다스리기만 한다면 누구나 마찰 없이 원활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화를 다스리기 위해 왜 자기를 돌아봐야 하나요?
1. 화를 낼 때는 자기 모습을 알기 어렵다.
2. 화의 뿌리가 버려져야 한다.
3. 화의 이유를 모르면 남탓하기 바쁘다.
4. 화의 원인을 모르면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5. 성찰을 하면 내면의 힘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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