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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방식

혼돈의 시대, 리더의 길

by NOTISTO0 2023. 5. 14.

등장인물 : 스탈린, 히틀러, 간디, 처칠, 루스벨트

그들의 생각과 행동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 5인의 리더를 키운 힘은 학교가 아닌 독서였다. 톨스토이의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가 간디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소로의 (시민의 저항) (간디) 그리스 고전,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고전을 비롯해서 제구그이 운명에 대한 여러 명작들과 전쟁에 대한 책들을 읽었다고 한다.(처칠)

 

처칠이 애독한 책이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마르크스, 플레하노프, 레닌 등의 공산주의 책을 접하면서 종교와 민족보다는 마르크스주의를 중시하게 된 동시에 제국주의와 종교적 질서에 대한 혁명을 꿈꾸게 되었던 것이다. (스탈린) 애독서는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존 밀턴 등 서양 고전문학이었다. (루스벨트) 쇼펜하우어와 니체 등의 철학서를 감명 깊게 읽었다는 사실과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고는 니힐리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독일인의 의지 철학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히틀러)

 

악의 평범성은 자신의 행위가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책임 있는 사고를 하지 않는 무사고가 문제임을 지적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아이히만의 극악무도한 학살에 대한 책임을 면제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진정한 리더는 시대의 사상, 시대의 근본, 시대의 철학을 바꾸는 사람 우리나라에서는 처칠 같은 사람들의 리더십에 대해 가장 많이 이야기한다.

 

또 인생을 전쟁처럼 치르자는 책들도 많이 나온다.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역경을 이겨내는 그런 리더가 이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일까? 시대는 진실하고 주체적이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고 평화를 지향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관념이나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실용적이고 실무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민족이나 국가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보편적이고 세계적인 비전을 갖고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간디는 7대 사회악을 극복해야 된다고 했다. 즉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가 간디가 꼽은 7대 사회악이었다. 지금 우리 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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