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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방식

1박 2일 7만원 옛날 과자.. 가격 실화?

by NOTISTO0 2023. 6. 8.

최근 1박 2일에서 굉장히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옛날과자 바가지 사건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왜냐하면 너무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서 공론화가 됐습니다. 사람들이 옛날과자를 안 먹어본 것도 아니라서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100g에 4,500원이 찍혔는데, 국내산 삼겹살도 100g당 3,000원이 안 넘고 호주 청정우가 3500원 정도 하는데, 옛날과자가 4500원이라니 말이 안 되는 소리이죠. 게다가 6만 8천 원에 나온 걸 7만 원이라고 불러버려서 가격을 내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올려버렸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축제를 잘 안 가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 1박2일 보면 전통시장, 재래시장 가서 국밥 세 그릇을 먹어도 만천 원밖에 안 됐습니다.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이 직접 해명을 했습니다. 영양군청에서 올라왔는데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방송된 옛날과자를 14만 원에 판매한 사례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기들이 개최한 축제에서 외부인이 들어와서 그런 행동을 한거니까 본인들은 관여가 없다는 듯이 해명을 했습니다. 사실 소매상들이 정하는 가격을 군에서 관리하고 그럴 권리는 없지만 그냥 나 몰라라 하는 게 웃긴겁니다.

 

결국 피해를 보는 건 현지 시장 사람들과 방문객들일테고, 그거에 인식이 안 좋아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안 오겠죠. 축제 같은 곳을 가면 좋은 기억, 좋은 추억을 남기려고 가는데 이런 일이 자주 생기면서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히려 지역축제 음식들이 싸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일본은 해당 축제기간에 그 입점하는 가게에 면접을 굉장히 힘들게 봐서 바가지요금이 없답니다. 그러면 최소한 우리도 지자체에서 주최를 하는 거면 관리를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제는 축제답게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려고 가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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